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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선 기자

'한때 잘나갔는데.." 현재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하는 상태됐다는 운동 선수(+사연)

  • 입력 2023.03.22 21:25
  • 댓글 0

유튜브 '양감독TV', 김동현 선수 근황 공개

유튜브 '양감독TV'
유튜브 '양감독TV'

한 운동 선수가 하반신 마비가 된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양감독TV'에는 '하반신이 마비된 UFC 파이터 김동현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전 UFC 파이터였던 김동현이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전 UFC 파이터' 김동현, 하반신 마비.. "힘이 하나도 없어"

유튜브 '양감독TV'
유튜브 '양감독TV'

김동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지만,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됐다. 현재 그는 걸음마 보조기에 의지한 채 겨우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김동현은 "왼쪽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 경추 6번, 7번에 디스크가 많이 삐져나와서 그게 중추신경을 많이 누르고 있어서 경추 척수증이 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비가 왔기 때문에 빨리 수술을 해야 된다더라. 더 이상 마비가 안 번지게 하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 거고, 이미 온 마비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재활을 해서 찾는 수밖에 없다"라고 알렸다.

유튜브 '양감독TV'
유튜브 '양감독TV'

또한 현재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왼쪽 다리는 운동 마비가 왔고, 오른쪽은 감각이 마비됐다"라며 "수술 날짜를 잡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양 감독은 "이 상태로 UFC 경기에서 싸웠던 거 아니냐.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유튜브 '양감독TV'
유튜브 '양감독TV'

이후 수술을 받고 나온 김동현은 "가슴 아래로는 감각이 없다. 대소변도 안 된다. 기저귀 차고 있다"라며 "의사 말로는 척수증은 수술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라 거기서 증상을 멈춰주는 거라고 하더라. 이미 진행된 게 좋아질지 안 좋아질지는 저한테 달려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술한 지 2주가 넘었는데 우울한 단계는 이미 지났다. 딸이 태어난 지 50일 됐을 때 입원을 했다. 영상 통화로 매일 보고 있다. 아기랑 와이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가족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유튜브 '양감독TV'
유튜브 '양감독TV'

끝으로 김동현은 "제가 예상치 못하게 이런 상황에 처해졌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재활에 성공해서 잘 극복해낸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할 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현에게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김동현 선수 응원합니다. 꼭 잘 이겨내시길", "팬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빨리 일어나시길 기원하겠다", "꼭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양감독TV'
유튜브 '양감독TV'

김동현은 누구? 'T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한편 김동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36세다. 그는 팀 매드 소속이며, '30전 16승 11패 3무'라는 전적을 가지고 있다.

그는 TFC 2015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T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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