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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다정 기자

"분노로 폭발 직전..노이로제 상태" '♥의사' 서현진 아나, 요가 지도자 준비 중 심경 토로..무슨 일?

  • 입력 2023.05.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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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서현진 인스타그램
서현진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요가 지도자 과정 중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30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어느때 보다 집중해서 행복하게 임했던 아비야사빈야사 지도자 과정이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뭘 해도 대충대충, 몸만 부지런하고 마음은 세상 게으른 스타일이었던 내가 처음으로 온전히 몸과 마음이 일치되어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스스로가 대견한 시간들이었다"라며 지도자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그러나 서현진은 "중간에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 생겨 집중력이 깨져 버렸다"고 이야기했다.

서현진 인스타그램
서현진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온전히 한 곳만을 바라보며 향해가던 열정과 기쁨, 평온한 마음들이 일순간에 사라지고 분노와 걱정에 휩싸여 폭발 직전의 노이로제 상태로 돌변 순식간에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고 털어놨다.

서현진 "요가로 우울증 극복.."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 더 자주 가질 것

이어 "이쯤 되니 그냥 지금까지 항상 그러던 것처럼 내 위주로, 거침없이, 누군가를 공격해야 마땅하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노라 전의를 불태우다가.. 겨우 참고 요가매트 위에 서면 또 그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면서 이 소란 너머의 현명한 수습을 차분히 생각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서현진은 "내 마음 속 다중이들이 하루에도 열 두번 나를 들었다 놨다 하는 와중에도 일상은 계속되고 내 앞에 놓인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여전히 그대로다"라며 "5월에 시작한 고등학생 대상 특강 준비, 곧 있을 요가 지도자 과정 수업 시연, 그 외 예정된 각종 스케줄들을 흡족하게 잘 해내고 싶다"라는 바램을 고백했다.

서현진 인스타그램
서현진 인스타그램

끝으로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너무 무리해서 나를 몰아치지 않고,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더 자주 가지며, 원하는 목표를 위해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꾀 부리지 않고 다 겪어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앞서 서현진은 출산 이후 산후 우울증을 겪던 시기에 요가를 배우며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서현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만 42세이며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2014년 7월 퇴사했다.

또한 서현진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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