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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호진 기자

이승기 소속사에게 받은 50억원 기부, 이번에는 카이스트에 3억

  • 입력 2023.02.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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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여러 곳에 기부금 전달해 선한 영향력 이어가

사진=카이스트/SBS
사진=카이스트/SBS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KAIST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팬들과 대중의 칭찬을 받았다.

이승기는 지난 2월 3일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승기는 그의 기부가 한국이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뉴욕 캠퍼스의 설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AIST의 이광형 총장은 이승기에게 뉴욕 캠퍼스의 홍보대사가 될 것을 제안했다. 이승기는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앞으로 캠퍼스가 완공되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최근 KAIST에 기부한 것 외에도 지난해 12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20억원,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 활동과 헌혈을 위해 5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50억원을 미납금 명목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연예계 불공정계약에 불을 지핀 사건

이승기는 현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금 정산을 놓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데뷔 후 약 18년간 이승기로부터 음원 수익이 발생한 사실을 숨기지 않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고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채무의 부재를 확인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이승기는 지난 달 5일 KBS 2TV 예능정보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 출연해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KBS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 = KBS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는 KBS 2TV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의 역할로 대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역시 대상을 수상한 주상욱과 아내 차예련은 이승기를 격려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최근 머리를 자른 것에 대해 영화 '대가족'에서의 주지스님 역할을 위해 삭발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개인적인 마음의 변화가 아니라고 확신시키며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승기는 앞으로도 연기 생활을 이어가며 노력과 헌신으로 배우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며, 자신의 팬인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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