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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다민 기자

갑작스런 '넥슨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결정 보도'...유저들 어안이 벙벙한 상황

  • 입력 2022.12.11 02:06
  • 수정 2022.12.11 02:43
  • 댓글 0

넥슨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가 내년에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넥슨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사진=카트라이더/형독 유튜브
사진=카트라이더/형독 유튜브

넥슨이 운영하고 있는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가 갑작스레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MTN(머니투데이)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넥슨(Nexon)이 카트라이더 개발팀인 '니트로 스튜디오'에 내년 상반기 중 카트라이더를 서비스 종료하겠다고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카트라이더 유저들과 카트라이더를 위주로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 BJ, 인플루언서,유튜버들이 황당함을 금치 못하며 시청자들과 해당 소식을 공유하며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방송인들은 본인이 속한 MCN회사를 통해 넥슨에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수소문을 해봤으며, 돌아온 대답은 "확인 해드리기 어렵습니다" 라고 밝혔다.

갑작스런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소식에 유저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방송인들은 해당 루머가 사실 일시 '방송을 그만두겠다.'며 해당 기사가 거짓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추측

사진=카트라이더
사진=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가 사실은 예견된 상황이였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넥슨은 기존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인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개발하여 내년 1월12일에 출시를 하기로 확정지은 상태이다.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을 만드는 계획은 이미 지스타를 통해 공개가 된 상태이다.

심지어 카트라이더 후속작인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CBT를 3년간 수차례 거치며 오픈베타격인 크로스 플랫폼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라고 전해진다.

이러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카트라이더는 후속작의 출시일에 맞춰 일정을 조율하여 서비스 종료가 될 수도 있다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추가로 카트라이더는 한국에서만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닌, 대만과 홍콩 등 다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하지만 대만과 홍콩에서 운영되는 카트라이더 서비스는 MTN(머니투데이)의 단독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2023년 1월 31일부로 서비스 종료를 하겠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해외의 기존 카트라이더 유저들도 후속작 카트라이더:드르프트로 옮기기 위한 추측으로 보여지는 사전 작업이 게임내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기존 캐시아이템을 게임 재화인 '루찌'로 구매가 가능하게 하는 상황은 대부분 게임사들이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을 때 많이 하는 방법이다. 해외의 카트라이더도 이러한 게임 재화 구매가 가능하게 설정을 바꿨다.

카트라이더 유저들의 우려

사진=카트라이더
사진=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를 플레이 하던 유저들이나 카트라이더 e-스포츠를 활동하던 선수들, 관련 종사자들은 한순간에 직장을 잃은 셈이다.

내년 리그를 준비하던 선수들도 해당 소식을 접하고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방송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트라이더 플랫폼에서 영향력이 있는 그들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자 시청자들도 불안한 마음과 걱정이 앞서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 타 게임들의 행보를 이야기하며 카트라이더의 현 상황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사진=메이플스토리2 / 서든어택2
사진=메이플스토리2 / 서든어택2

과거에 잘나갔던 게임인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가 대표적인 예다. 첫작은 초대박에 흥행을 했지만 후속작인 서든어택2와 메이플스토리2는 모두 망해버리고 기존의 원조만 아직까지 남아서 운영중이다.

카트라이더 유저들은 타게임의 이런 처참한 성적표를 두고 항의하고 나섰다. 신작의 흥행을 위해 구작의 서비스를 종료시킨다는 이야기도 힘이 실리면서 이대로 진행하면 넥슨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망가질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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