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부부 갈등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그려졌다.
강원래, 오은영 박사에게 "누구 편드는 거냐"
예고편에서 김송은 "(강원래에게) 말하기 전까지 한 달 정도를 고민한다. 신경질을 낸다던가, 화를 낸다던가 (한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강원래는 "편하게 말해봐라. 그런 남편이 이 세상에 있냐"라고 물었고, 오은영 박사는 "우주에 단 한 명인 배우자는 불편하다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원래는 "지금 누구 편드는 거냐. 제 고민은 왜 안들어주시냐.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지 않냐"라고 발끈했다.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의사로 33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제일 힘든 고객님들이시다. 두 분이"라며 상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는 4월 2일 오후 8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원래의 발언에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방송 중인데 아쉬운 태도네요", "오은영 박사가 엄청 당황했을 듯", "어떤 사연인지 자세히 봐야겠지만 강원래 씨의 저 발언은 다소 감정적이다", "다음주 방송 꼭 봐야겠네요", "얼마나 답답했으면", "강원래 씨는 어떤 고민과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전국민 멘탈 케어쇼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진행은 오은영 박사와 함께 정형돈, 이윤지, 박나래가 맡고 있으며, 현재 약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