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정승제가 엄청난 수입 수준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출연했다.
정승제 강사 "항공사 마일리지 1200만, 뉴욕 왕복 50번 가능"
정승제는 누적 수강생 수 9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일타강사다. 그는 "한해 수강생이 많을 때는 40만~50만 사이 왔다 갔다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정승제는 하루 일과에 대해 "시즌 별로 다른데 카메라를 보고 강의를 하는 게 하루에 많으면 9~10강 정도 촬영한다.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출근한 다음에 12시까지 3개를 찍는다. 2시부터 5시까지 3개를 찍는다. 라이브 수업 있을 땐 10시, 11시에 끝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주거가 불분명하다. 집에서 잘 때도 있지만 집에 못 가면 홍대 쪽 녹화 스튜디오에서 잔다"라고 덧붙였다.
정승제는 '연봉 100억설'도 언급했다. 그는 "수업을 한 달에 무제한으로 듣는 게 28000원 정도다. 근데 워낙 많다 보니"라고 했다. 또한 정승제는 항공사 마일리지도 무려 1200만 마일리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거 어차피 10년 기한이라 다 못 쓸 거다. 지금도 엄청 쌓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서울-뉴욕 왕복 1등석이 24만 마일리지라는 걸 고려하면 엄청난 거다"라며 감탄했다. 정승제는 엄청난 마일리지가 쌓인 이유에 대해 "신용카드를 많이 쓰기도 하는데 회사에서 교재를 만들 때 납품업체에 계산을 신용카드로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승제가 밝힌 항공사 마일리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와, 마일리지 엄청나네요", "저렇게 많이 마일리지 쌓인 사람 처음 본다", "뉴욕 왕복을 50번이나 할 수 있다니", "스케줄이 바빠서 마일리지 쓸 시간도 없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정승제 "2011년부터 일타 유지, 연봉 100억 이상"
한편 정승제는 지난해 5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자신의 연봉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정승제는 "난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 2011년에 들어왔다. 지금까지 계속 일타를 유지하는 중이다. 일타강사 기준은 매출로 따진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일타강사 수입은 어느 정도냐"라고 묻자, 정승제는 "연봉을 직접적으로 얘기하긴 좀 그래서.. 어디 가면 MLB 선수 중 나와 비슷한 연봉이 많다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그럼 100억원 넘겠다"라고 추측했고, 서장훈은 "100억원 넘는지만 말해달라"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결국 정승제는 "그것보단 위다"라고 연봉이 1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