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이 슈퍼주니어 데뷔 전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은혁 "슈주 데뷔 전 최연소 아이돌로 이미 데뷔"
은혁은 슈퍼주니어 데뷔 전, 최연소 아이돌로 활동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6학년 때부터 (아이돌을) 준비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기 전 다른 회사에서 저랑 (김)준수랑 친구들이 더 있었다"라고 전했다.
은혁은 "4명이서 준비하면서 팀 이름도 있었다. S.R.D 라고 있었는데 송, 랩, 댄스의 약자다. 곡도 나오고 녹음도 해서 일산에서 주말마다 공연을 했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그 공연 하던 걸 나중에 신문에서 본격적으로 취재하고 싶다고 해서 '21세기를 이끌어갈 아이돌'이라고 해서 신문에도 났다"라고 알렸다.
은혁은 당시 변진섭과 같은 소속사에 있었지만,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제대로 된 활동이 무산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슈퍼주니어로 데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은혁 "초교 동창 전소민, 날 좋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은혁은 배우 전소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 당시 저희 동네에서 인기가 많았다. 동창 중에 (전)소민이가 초등학교 동창인데, 그 친구도 아마 그때 저를 좀 좋아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끼리 인기투표 이런 걸 많이 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은혁이 고백한 슈퍼주니어 데뷔 전 아이돌 활동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은혁이랑 시아준수랑 데뷔 전에 아이돌 활동을 했었다니", "우와, 정말 놀랍네요", "은혁은 천상 아이돌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슈퍼주니어 은혁, 현재 활동은?
한편 은혁은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다. 그는 2005년 11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했다. 슈퍼주니어에서 메인래퍼, 메인댄서, 서브보컬을 맡고 있는 은혁은 자타공인 슈퍼주니어의 에이스다.
현재 은혁은 '은혁의 86F 404호' 무대를 앞두고 있다. 해당 콘서트는 은혁의 단독 콘서트로, 오는 4월 2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