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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정아 기자

"30년간 영화사 운영, 출혈 커…새 작품 2026년 개봉" 데뷔 44주년 이경규, 영화감독 신작 준비 고백

  • 입력 2024.03.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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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27일 방송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이경규가 새로운 영화를 오는 2026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비밀병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규, 건강이상설 직접 해명

“귓불 주름=뇌출혈? MRI 검사했다"

이날 유재석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우리도 걱정을 많이 했다. 한동안 이경규가 몸이 아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이경규의 건강이상설을 언급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에 이경규는 "기사까지 났다. 이경규 건강 이상설. 귓불에 주름"이라며 "연말에 저를 좋아하시는 시청자분이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귓불에 주름이 있는 게 뇌출혈, 심근경색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댓글에 써 있더라. 거울을 봤는데 진짜 주름이 있었다. 무서워서 MRI를 찍었는데 아무 이상 없다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들도 건강에 신경을 써라"라고 따스한 조언을 건넸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대신 그는 연말에 대상포진에 걸렸다며 “정말 힘들었다. 고등학교 친구들을 30년 만에 보기로 했는데, 전화를 해서 대상포진이 왔다고 모임을 미루자고 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경규가 연예대상을 받아서 모임을 미루자’고 말을 잘못 전달했나보다. 3주 후에 만났는데 ‘무슨 대상 받았냐’고 묻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코로나 전부터 시나리오 작업....마지막 작품 될 것"

이어 유재석은 '복수혈전', '복면달호' 등을 떠올리며 "경규 형님께서 한동안 계속 영화 작품들을 공개했다. 최근 들어 소식은 들리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영화사를 90년대에 차렸으니까 30년이 됐는데, 영화 세 편을 냈다. 그 사이사이에 직원도 있었을 거 아니냐. 사람들은 쉽게 생각할지 몰라도 월급 주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한 출혈이 있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러면서 "제 영화사가 인앤인픽처스이다. '뭐든지 들어오면 나가지 마라' 이거다. 돈이든 사람이든 나가지 마라. 한자로 하면 사람 인이다. 피플 앤 피플. 근데 참을 인이 또 있다. 그래서 참고 있는 거다. 영화사 이름을 잘못 지었다. 계속 참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경규는 "이번에 사실 코로나 전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었다. 만약 잘 되면 그때는 영화감독을 할 거다. 이번에 만들 영화는 내 모든 게 다 걸려 있다. 잘 안되면 영화사를 엎으려고 한다. 마지막 작품이다"라면서 "2026년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경규는 "이건 홍보는 아니지 않냐. 이건 계획을 이야기한 거지. 영화 제목을 이야기했냐.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았냐. 이거 사실 특종이다. 여기서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타 방송에서 얘기할 데도 없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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