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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정아 기자

"야한 생각 했다…양세형이 알려줘" 김호중, 12시간 유럽 비행서 '공황 장애'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

  • 입력 2024.03.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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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이 전수한 공황 극복 팁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가수 김호중이 공황장애를 극복한 방법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트로트 가수 겸 성악가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황장애 극복 위해 야한 생각…양세형이 알려줬다"

이날 양세형은 "예전에 호중 씨가 고민 상담으로 비행기 공포증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면서 김호중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양세형은 "제가 공황 공포가 살짝 있을 때 비행기를 타서 처음 겪은 건데, 너무 힘들고 온몸에 땀이 났을 때 제 해결책이 있었다. 그때 했던 게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이겨낸 게 야한 생각이었다. 지금 들으면 '에이' 이럴 수 있는데 겪어보신 분들은 그렇게 해서라도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그걸 얘기했다"고 밝혔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이에 김호중은 양세형에게 비행기 공포증에 대한 조언을 듣고 며칠 뒤 유럽 비행기를 탈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기만) 12시간이었다. 당연히 생각해봤다. 좌뇌에는 세형이 형이 알려준 팁이 가득했다"고 했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그러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함께 탑승한 승객분들을 봤다. 분명히 제 모니터는 안 켜져 있었는데 귀로 이어폰을 들으면서..."라고 말끝을 흐린 채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출연진들은 “그럼 12시간 동안 야한 생각을 한 거냐. 비행기 내리고 보니 머리 장발 되어있는 거 아니냐”며 웃었고, 김호중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라며 양세형이 알려준 공황 극복 팁에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주우재가 “(양세형) 형은 그런 경험이 없을 텐데 상상을 할 수 있었냐”고 농담하자, 양세형은 “그래서 더 야하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100세 이하=누나, 100세 이상=누님"

이날 김호중은 남다른 플러팅 장인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김숙이 김호중을 '플러팅 장인'이라고 소개하자, 김호중은 "저희들은 공연 때 '어머님, 할머님'이라고 부르기가 좀 그렇다"면서 "그분들은 공연장에 온 순간 이미 마음이 10대 소녀로 돌아가 계신다. 그래서 '누나!'라고 한다. 100세 이하면 다 누나다. "라고 말했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양세형이 "100세 이상인 분들은 섭섭해할 것 같다"라고 하자, 김호중은 "100세 이상은 '누님'으로 호칭을 바꾼다"라고 해 감탄을 불러 모았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이를 들은 박나래는 새롭게 떠오르는 '누님들의 아이돌' 김대호에게 팬들의 호칭이 뭐냐고 물었다. 김대호는 "저는 '우리 어머니'라고 부른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호중은 급히 메모를 하더니 "'우리 어머님'도 괜찮은 것 같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에 장동민은 "통하시는 팬분들은 '그래요~'라고 하는데, 아니신 분들은 지나가면 '저 새끼는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었어'라고 한다"고 직언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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